2022. 3. 18. 13:37ㆍ카테고리 없음
가슴이 뒤숭숭한 봄이 또 찾아왔네요.
어김없이 코로나로 인해 완전한 봄을 느끼지는 못하지만, 그래도 꽃과 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을 달래 보려고 합니다^^
우선 제일먼저 키우기 시작한건 겨울의 꽃 튤립을 심었어요~
씨 보다는 키우기 쉽게 구근과 흙을 구매해 심었습니다. 구근은 꼭 양파에 싹이 난거처럼 생겨 한동안 웃었네요^^
그리고 각 튤립에 이름을 하나씩 지어주고 잘 키워보고 싶없는데 생각보다 꽃을 보는게 힘들었어요.
특히 튤립은 꽃이 피면 일주일도 안가 꽃잎이 지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.
요건 이름표가 있는 무스카리라는 식물인데 꽃이 꼭 은방울꽃처럼 달랑달랑 달려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~
무스카리가 향고 있고 여러색이 있는 식물인데 그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건 아주 대표적인 보라색 입니다.
좀더 크면 더 넓은 화분으로 이사를 해줘야겠어요~
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러색의 무스카리를 키워보고 싶네요^^
다음은 사람들이 제일 키우기 싶고 많이 키우는 애플민트 입니다^^
애플민트는 아직 분갈이를 못한 상태라 처음 구매해온 그 상태로 유지중입니다;;
향도 좋고 차로 마시게 되면 두통이나 감기, 피로회복등에 좋다고 하니 분갈이 후 차로 마셔봐야겠어요.
마지막으로 선물로 받은 수국인데 색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?
처음에 보고 조화로 알았을정도 였어요~
수국은 또 어떻게 잘키워야 하는지 서치를 해봐야겠어요ㅠ
비록 예전처럼 느낄수 있는 봄은 아니지만 그래도 식물과 꽃을 키우면서 봄을 느껴보는것도 나쁘지 않네요^^